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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서버를 운영하면서...

학교 둥하교때마다 짬내서 적은거라 비문이 많다.. 미러링 서버를 만든게 21년 말에 학교에서 우분투 깔다가 너무 오래걸려서 짜증나서 만든거였는데, 그게 서버 업그레이드도 몇번 거치고 다른것들도 추가하고 하니까 사이즈가 많이 커졌다. 작년까지 에러도 자주나고 그랬는데 이제야 안정적으로 운용할 정도의 수준은 된 것 같다. 미러 Sync하는 스크립트를 옛날 단순하게 적었던걸 그대로 쓰고 있다. Path도 지정 못하고 Configurability도 현저히 떨어져서 새로 짜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래서 최근에 reposync 라고 아에 다시 만들었다. 근데 이게 미러링 사이즈가 18TiB정도 되니까 이걸 테스트 해보기가 겁나더라....

<span title='2023-10-23 09:45:50 +0000 UTC'>Oct 23, 2023</span>&nbsp;·&nbsp;Me

About USB-C and DP Alt Mode.

Microsoft Surface Laptop 4 & Linux 제가 밖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사용하는 만능 서피스 랩탑 4를 사용한지 어느새 2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리퍼도 받고 OS도 여러번 갈아엎기도 하고, 또 제 하드한 작업들을 잘 버텨주기도 한 정말 대단한 랩탑입니다. 특히 3:2의 광활한 세로는 정말 좋아서 다른 비율의 노트북은 이제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길이를 측정해보면 13인치 랩탑들과 동일한데, 세로에 5cm정도를 추가한 정도라 타이틀바 하나정도 넓혀주는 셈이라 마음놓고 패널바를 띄어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an title='2023-05-06 12:55:32 +0000 UTC'>May 6, 2023</span>&nbsp;·&nbsp;Me

선택실패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는 무조건 컴퓨터 공학과나 전기전자 공학과. 학과만 보고 대학교에 진학하리라 마음먹었었다. 진짜 학교 이름은 절대 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입시에 처하고 선택의 갈림길에 있으니 그 다짐은 물거품이 되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원서 접수 기간이 되니 진로 담당 선생님은 실적을 위해 상위 대학교의 낮은 학과에 원서를 넣어볼 것을 추천하셨다. 말이 추천이지 반 강제로 넣게 되었다.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3년동안 생각도 없었는데다 자기소개서도 짜맞춰야 쓸 수 있는 학과에 지원했다....

<span title='2022-04-14 06:55:25 +0000 UTC'>Apr 14, 2022</span>&nbsp;·&nbsp;Me

다른 사람의 집에 산다는 것

우리 집은 창원이다. 어렸을 때 서울에 살다가 초증학교때 창원으로 내려왔고, 중학교 3학년까지 거기서 살아왔다. 고등학교는 기숙사 학교를 가서, 어쨋든 학창시절은 창원에서 지냈다. 대학을 서울로 와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기숙사는 들어오자마자 화장실과 샤워실을 리모델링 하기도 했고, 전국에서 아마 가장 넓은 방을 가지고 있었지 않을까 싶다. 각 방마다 냉장고도 있고. 하지만 대학교 기숙사는 참담했다. 2/3로 줄어든 엄청 좁은 방에, 낮은 천장, 허술한 난방, 게다가 못 쓸정도로 더러운 화장실과 때와 곰팡이로 가득한 샤워실까지....

<span title='2022-04-09 04:02:17 +0000 UTC'>Apr 9, 2022</span>&nbsp;·&nbsp;Me

고등학교 돌아보기

2021년을 돌아보며. 2021.12.22 벌써 12월 22일이다. 12월달에는 열심히 살아야지 하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새해가 다가온다. 나는 내년 성인이 되지만, 아직 실감이 안난다. 술담배를 할 수 있는 나이라기 보다는 내 행동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 때가 되었다는 게 더 실감이 난다. 대학을 고민하며 내가 앞으로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할지 꽤 오랫동안 고심했는데, 그 결과로 조금 성장한 것 같아 이제와서는 약간 기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면서 슬픈 약간 오묘한 기분이다. 어찌되었든 이제 성인이 되니까 조금 변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span title='2021-12-21 16:23:55 +0000 UTC'>Dec 21, 2021</span>&nbsp;·&nbsp;Me

대학 입시가 한단계만 남았다.

대학 입시가 한단계만을 앞두고 있다. 합격자 발표와 등록. 뭐 공부하고 대비해야하는 시험은 다 끝났으니 마음껏 놀고 있지만 마음의 한편에는 아직 불안함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또 공부와 시험대비라는 정해져 있는 계획만을 12년 동안 따르던 나에게서 갑자기 계획이나 강제성이 사라졌다. 이제부터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나 혼자서 알아서 결정해야 하고 또한 그 책임도 내가 져야할 것이다. 예를 들어 늦게자도 누군가 깨워주지 않는다는 것에서 그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지금 하고싶은 것도 없다. 무언가 해야하는 것도 딱히 없다....

<span title='2021-12-01 08:09:52 +0000 UTC'>Dec 1, 2021</span>&nbsp;·&nbsp;Me

전자 제어의 세계인 미래, 그 보안의 위협

미래 사회에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성하게 유행할 것이다. 사람 운전자의 역할이 거의 축소되고, AI나 전자적으로 제어될 것인데, 지금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논란은 바로 보안이다. 만약 자율주행 자동차가 해킹을 당하게 된다면 어떨까? 해커는 자동차에 타고 있는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게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전자기기의 보안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에 우리의 생활을 가장 많은 부분 담당할 사물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생활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고, 그러므로 보안이 가장 주요한 요인이 된다....

<span title='2021-10-30 07:17:47 +0000 UTC'>Oct 30, 2021</span>&nbsp;·&nbsp;Me

양자들의 트랜지스터와 핫 캐리어 효과

트랜지스터가 점점 소형화가 되어가면서 전자가 예상한대로 움직이지 않는 작은 단위까지 내려갔다. 나노단위까지 생산공정이 작아지면서 양자역학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는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작용을 방해하는 효과를 불어일으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양자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자 트랜지스터와 단일 원자 트랜지스터가 개발되었다. 단일원자 트랜지스터 단일원자 트랜지스터는 양자 터널링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스위칭 작용을 한다. 터널링 효과를 제어하기 위해서 직접 제어가 아닌 양자 얽힘 효과를 이용한다. 큐비트를 이용하여, 전자 주개로써의 원자를 제어하기 위해 원자 개개별의 스핀 상태를 이용한다....

<span title='2021-10-30 07:09:53 +0000 UTC'>Oct 30, 2021</span>&nbsp;·&nbsp;Me

인생 두번째 실패. 두번째 대학탈락.

내 첫번째 실패는 조기진학 실패이다. 대학을 떨어졌다. 내 두번째 실패도 대학 탈락이다. 이번엔 아직 9번 더 있지만, 작년에 떨어지고 느꼈던 그 참담함과 그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한 그 세글자 ‘불합격’. 역시 이번에도 참담함을 느꼈고, 여전히 안타까움과 공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내심 기대했었다. 붙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하지만 세상은 냉정했다. 바라던게 이제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니 공허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었다. 멘탈이 강하고 회복력도 강한게 내 장점이라 공허함으로 쳐져있는 것도 잠깐이었고, 앞으로를 다시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고치는 계기가 되었다....

<span title='2021-10-23 08:52:59 +0000 UTC'>Oct 23, 2021</span>&nbsp;·&nbsp;Me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프로그래밍에 매력을 느껴 프로그래밍에 입덕하게 된 건 2학년때쯤.. 이후 그 재미를 느끼고 많은 것들을 시도해보곤 했다. HTML과 CSS를 배워 가장 기본적인 웹사이트를 만들고, 이를 더 화려하게 꾸미기 위해 JS를 공부했다. 이를 배포하기 위해 서버 구축에 대해 공부했고, PHP나 MySQL을 이용해 기능성을 부여하면서 DB와 SQL에 대해 공부했다. 이후 고전적인 서버를 넘어 SSR이나 CSR에 대해 알아보려 NodeJS를 공부했다. 학교 입학시 과제였던 C로 하는 PS를 하면서 C나 C++에 관심을 가졌고, 왜 C로 코딩하는데 C++를 써야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C++을 공부했다....

<span title='2021-10-23 08:52:15 +0000 UTC'>Oct 23, 2021</span>&nbsp;·&nbsp;Me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들..

귀가시간 수집 프로그램 기상곡 수집 프로그램 컴퓨터실 사용현황 학교 내부 정보공유망 문서파일 자동저장 및 복구 시스템 학교 저지 사이트 API 정리 및 제출시스템 프록시 선생님들이 부탁하셨던 수많은 프로그램들

<span title='2021-10-23 08:51:44 +0000 UTC'>Oct 23, 2021</span>&nbsp;·&nbsp;Me

개인정보.. Privacy..

나는 구글이 싫었다. 구글에 반대하며 지메일도 거의 쓰지 않고 있고, 다른 구글 플랫폼을 벗어나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옮기고 나서 몇주간을 생각해보니 내 분노의 대상은 구글이 아니라 애플이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카오, 구글에 가지고 있던 분노의 이유가 애플이라는 기업 자체를 강타한다. 물론 나도 알고 있었고, 구글 못지 않게 애플을 싫어하고 있었다. 새롭게 휴대폰을바꿀 때에도 OS만 구글이고 제조사는 다양한 (삼성이..겟지만..)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휴대폰 하드웨어, 악세사리, OS, 결제, 게다가 웹엔진까지 제한하고 독점해버린 애플과는 비교가 된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플립이 잘 나와서 그것으로 바꾸려 했다....

<span title='2021-10-23 08:31:52 +0000 UTC'>Oct 23, 2021</span>&nbsp;·&nbsp;Me

데이터센터

구글같은 검색엔진이 늘어나고, 다양한 기업들과 서비스들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마구 수집한다. 이로 인해 생겨나는 기하급수적인 양의 데이터들을 보관할 스토리지와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하기 위해 필요한 수없이 큰 컴퓨팅 파워를, 큰 기업들이 대형으로 지어놓은 데이터 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는 작은 기업이나 서비스들은 AWS나 GCP, Oracle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Cloud로 Computing하기까지 하니, 아마존이나 구글의 데이터 센터는 얼마나 커다랗고, 커다래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아마존과 구글의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네이버, MS, 오라클, 및 작은 데이터센터들이 지어질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다....

<span title='2021-10-23 08:15:14 +0000 UTC'>Oct 23, 2021</span>&nbsp;·&nbsp;Me

블로그 글쓰기는 너무 힘들어..

야심차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어 몇몇 글을 쓰고 나서, 한참동안이나 글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쓰일 곳이 있지 않을까 하여 내 소장을 위해 Ghost + Vultr로 넘어왔고, 돈도 내야 하니까 글을 조금씩이라도 쓰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국 글을 쓰지도 않은 채 달마다 돈만 나가고 있다… 블로그 글을 왜 쓰지 않았지..? 고등학교 생활을 하느라 힘들고 바빠서 (노느라) 글을 쓰지 않았을 수도 있고, 마땅하게 글을 쓸만한 소재도 없고, 마땅하게 글을 쓸 기기 또한 없다....

<span title='2021-10-08 05:19:00 +0000 UTC'>Oct 8, 2021</span>&nbsp;·&nbsp;Me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걸까

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 3-4등 정도 했으니까 망정이지 태도를 안고치고 그대로 했더라면 나는 그대로 멘탈이 없어져버렸을 것이다. 오늘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span title='2021-09-11 01:20:00 +0000 UTC'>Sep 11, 2021</span>&nbsp;·&nbsp;Me

Attitude for criticism

요즘 우리 학교에 학교를 개혁하겠다는 학생회장이 나타나고 나서부터 친구들이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불만들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불만사항들이 많았다. 나는 매 학기마다 개정된 학교 교칙이나 규정들을 정독하는 이벤트를 가지는데, 그때마다 항상 ‘아, 학생들이 당연히 너무 불리하다..’ 라던가, ‘이 조항은 너무 아닌데,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학을 가야하는 시기라서 여러 학교들의 생활이나 공부방법, 대학 진학 상황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전국급 자사고나 타 지역 과학고의 생활과 공부습관?...

<span title='2021-09-10 07:30:10 +0000 UTC'>Sep 10, 2021</span>&nbsp;·&nbsp;Me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 그 시험이 일부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종일 시험공부 비슷한걸 하면서 심신이 지쳐 더 이상 집중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이 고비만 넘기면 인생에서 가장 날아다닌다는 시기, 대학생이 된다.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아는 게 많아지고 현실을 깨달으면서 철이 드니 생각이 복잡해지고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몇일 전, 작년에 대학 원서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다 보니 내가 아는 게 많아졌음을 새삼 깨달았다....

<span title='2021-06-20 09:23:28 +0000 UTC'>Jun 20, 2021</span>&nbsp;·&nbsp;Me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나 나름대로 여러가지 언어를 배우기도 했고 컴퓨터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나의 꿈을 키워나간다고 믿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외적으로 개인적인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정하려고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 앞으로의 진로를 정해야 했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보니 내가 공부했던 것들이, 또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단순히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과학고를 다니는 덕에 수학적인 내용을 기본으로 하는 여러가지 컴퓨터 분야에 대해서는 나름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

<span title='2021-01-28 06:14:00 +0000 UTC'>Jan 28, 2021</span>&nbsp;·&nbsp;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