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lines
22 KiB
HTML
22 lines
22 KiB
HTML
|
<!doctype html><html lang=en dir=auto><head><meta charset=utf-8><meta http-equiv=x-ua-compatible content="IE=edge"><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device-width,initial-scale=1,shrink-to-fit=no"><meta name=robots content="index, follow"><title>What I want to do. | Morgan's Blog</title><meta name=keywords content><meta name=description content="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
|
|||
|
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
|||
|
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meta name=author content="Me"><link rel=canonical href=http://blog.morgan.kr/posts/what-i-want-to-do/><meta name=google-site-verification content="XYZabc"><meta name=yandex-verification content="XYZabc"><meta name=msvalidate.01 content="XYZabc"><link crossorigin=anonymous href=/assets/css/stylesheet.31527a12923607f33c1cac9636a2fa755f6ade7c55866bdb96e44c6bcaf6cfbb.css integrity="sha256-MVJ6EpI2B/M8HKyWNqL6dV9q3nxVhmvbluRMa8r2z7s=" rel="preload stylesheet" as=style><script defer crossorigin=anonymous src=/assets/js/highlight.f413e19d0714851f6474e7ee9632408e58ac146fbdbe62747134bea2fa3415e0.js integrity="sha256-9BPhnQcUhR9kdOfuljJAjlisFG+9vmJ0cTS+ovo0FeA=" onload=hljs.initHighlightingOnLoad()></script>
|
|||
|
<link rel=icon href=https://blog.morgan.kr/favicon.ico><link rel=icon type=image/png sizes=16x16 href=http://blog.morgan.kr/favicon-16x16.png><link rel=icon type=image/png sizes=32x32 href=http://blog.morgan.kr/favicon-32x32.png><link rel=apple-touch-icon href=https://blog.morgan.kr/favicon.ico><link rel=mask-icon href=https://blog.morgan.kr/favicon.ico><meta name=theme-color content="#2e2e33"><meta name=msapplication-TileColor content="#2e2e33"><noscript><style>#theme-toggle,.top-link{display:none}</style><style>@media(prefers-color-scheme:dark){:root{--theme:rgb(29, 30, 32);--entry:rgb(46, 46, 51);--primary:rgb(218, 218, 219);--secondary:rgb(155, 156, 157);--tertiary:rgb(65, 66, 68);--content:rgb(196, 196, 197);--hljs-bg:rgb(46, 46, 51);--code-bg:rgb(55, 56, 62);--border:rgb(51, 51, 51)}.list{background:var(--theme)}.list:not(.dark)::-webkit-scrollbar-track{background:0 0}.list:not(.dark)::-webkit-scrollbar-thumb{border-color:var(--theme)}}</style></noscript><script type=application/javascript>var doNotTrack=!1;doNotTrack||(function(e,t,n,s,o,i,a){e.GoogleAnalyticsObject=o,e[o]=e[o]||function(){(e[o].q=e[o].q||[]).push(arguments)},e[o].l=1*new Date,i=t.createElement(n),a=t.getElementsByTagName(n)[0],i.async=1,i.src=s,a.parentNode.insertBefore(i,a)}(window,document,"script","https://www.google-analytics.com/analytics.js","ga"),ga("create","UA-123-45","auto"),ga("send","pageview"))</script><meta property="og:title" content="What I want to do."><meta property="og:description" content="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
|
|||
|
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
|||
|
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meta property="og:type" content="article"><meta property="og:url" content="http://blog.morgan.kr/posts/what-i-want-to-do/"><meta property="og:image" content="http://blog.morgan.kr"><meta property="article:section" content="posts"><meta property="article:published_time" content="2021-09-11T01:20:00+00:00"><meta property="article:modified_time" content="2021-09-11T01:20:00+00:00"><meta property="og:site_name" content="Morgan's Blog"><meta name=twitter:card content="summary_large_image"><meta name=twitter:image content="http://blog.morgan.kr"><meta name=twitter:title content="What I want to do."><meta name=twitter:description content="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
|
|||
|
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
|||
|
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script type=application/ld+json>{"@context":"https://schema.org","@type":"BreadcrumbList","itemListElement":[{"@type":"ListItem","position":2,"name":"Posts","item":"http://blog.morgan.kr/posts/"},{"@type":"ListItem","position":3,"name":"What I want to do.","item":"http://blog.morgan.kr/posts/what-i-want-to-do/"}]}</script><script type=application/ld+json>{"@context":"https://schema.org","@type":"BlogPosting","headline":"What I want to do.","name":"What I want to do.","description":"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n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n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keywords":[],"articleBody":"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n대학 탈락 이후 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n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 3-4등 정도 했으니까 망정이지 태도를 안고치고 그대로 했더라면 나는 그대로 멘탈이 없어져버렸을 것이다.\n오늘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3번 대학별 지원동기를 쓰면서 계속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n내가 항상 하던 생각. 무엇을 공부하던지 간에 항상 들었던 생각. 내가 무엇을 하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존재하구나. 특별한 존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 작구나.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내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들을 공부하자고 생각했다.\n공부 나는 마구잡이로 공부했다. 필요할 때에만 공부했고, 원하는 것만 공부했다. 그래서 그걸 공부라고 해도 될 지 모르겠다. 일단 내 기억에서는 공부가 아니다. 나는 컴퓨터 공부를 취미정도로만 생각했지 공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뭔가 컴퓨터를 공부하면 죄책감이 들고 공부한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재미있게 한 덕분에 지식은 방대해 졌지만..\nFPGA에 대해 공부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공부였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공부가 아니라 딴짓으로 박혀있었다. 그래서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지만 자세히 알고 집중해서 했다고는 못한다. FPGA를 공부했지만, 알고는 있지만 공부했다고는 할 수 없어서 결국 안한거나 마찬가지인 것이 되어버렸다. 이미 한번 공부한 내용이지만..\n그래서 자소서를 쓸 때 고민이 되었다. 주위 친구들은 다들 수과학 내용을 위주로 썼는데, 나는 온통 다 반도체, 컴퓨터 연구 공부했던 내용, 나한테는 딴짓했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나한테는 논 것을 써내려가는 느낌이었다. 물론 쓰고 나<EFBFBD><EFBFBD>
|
|||
|
MathJax.Hub.Config({
|
|||
|
tex2jax: {
|
|||
|
inlineMath: [['$','$'], ['\\(','\\)']],
|
|||
|
displayMath: [['$$','$$']],
|
|||
|
},
|
|||
|
"HTML-CSS": {
|
|||
|
scale: 80
|
|||
|
},
|
|||
|
});
|
|||
|
</script><script src="//cdn.mathjax.org/mathjax/latest/MathJax.js?config=TeX-AMS-MML_HTMLorMML"></script><header class=header><nav class=nav><div class=logo><div class=logo-switches><button id=theme-toggle accesskey=t title="(Alt + T)"><svg id="moon" xmlns="http://www.w3.org/2000/svg" width="24" height="18" viewBox="0 0 24 24" fill="none" stroke="currentcolor" stroke-width="2" stroke-linecap="round" stroke-linejoin="round"><path d="M21 12.79A9 9 0 1111.21 3 7 7 0 0021 12.79z"/></svg><svg id="sun" xmlns="http://www.w3.org/2000/svg" width="24" height="18" viewBox="0 0 24 24" fill="none" stroke="currentcolor" stroke-width="2" stroke-linecap="round" stroke-linejoin="round"><circle cx="12" cy="12" r="5"/><line x1="12" y1="1" x2="12" y2="3"/><line x1="12" y1="21" x2="12" y2="23"/><line x1="4.22" y1="4.22" x2="5.64" y2="5.64"/><line x1="18.36" y1="18.36" x2="19.78" y2="19.78"/><line x1="1" y1="12" x2="3" y2="12"/><line x1="21" y1="12" x2="23" y2="12"/><line x1="4.22" y1="19.78" x2="5.64" y2="18.36"/><line x1="18.36" y1="5.64" x2="19.78" y2="4.22"/></svg></button></div></div><ul id=menu><li><a href=http://blog.morgan.kr/categories/ title=Categories><span>Categories</span></a></li><li><a href=http://blog.morgan.kr/tags/ title=Tags><span>Tags</span></a></li><li><a href=http://blog.morgan.kr/posts/ title=Posts><span>Posts</span></a></li></ul></nav></header><main class=main><article class=post-single><header class=post-header><div class=breadcrumbs><a href=http://blog.morgan.kr>Home</a> » <a href=http://blog.morgan.kr/posts/>Posts</a></div><h1 class=post-title>What I want to do.</h1><div class=post-meta><span title='2021-09-11 01:20:00 +0000 UTC'>September 11, 11000</span> · 551 words · Me</div></header><div class=post-content><p>저번에 What I wanted to d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hat I want to do라는 제목으로 내가 대학을 다시 지원할 때 까지의 경험을 풀어보려고 한다.</p><h2 id=대학-탈락-이후>대학 탈락 이후<a hidden class=anchor aria-hidden=true href=#대학-탈락-이후>#</a></h2><p>나는 대학을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상위권이었던 나는 조기진학의 기회를 받았고, KAIST만을 넣은 채로 떨어졌다. 그 때는 붙을 줄 알고 있어서 2학년 2학기 시험을 말아먹었고, 지금도 그 영향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p><p>다행히 그 이후 각성을 한건지 철이 든건지 3학년 1학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원래대로 유지는 할 수 있었다. 3-4등 정도 했으니까 망정이지 태도를 안고치고 그대로 했더라면 나는 그대로 멘탈이 없어져버렸을 것이다.</p><p>오늘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3번 대학별 지원동기를 쓰면서 계속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p><p>내가 항상 하던 생각. 무엇을 공부하던지 간에 항상 들었던 생각. 내가 무엇을 하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존재하구나. 특별한 존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 작구나.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내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들을 공부하자고 생각했다.</p><h2 id=공부>공부<a hidden class=anchor aria-hidden=true href=#공부>#</a></h2><p>나는 마구잡이로 공부했다. 필요할 때에만 공부했고, 원하는 것만 공부했다. 그래서 그걸 공부라고 해도 될 지 모르겠다. 일단 내 기억에서는 공부가 아니다. 나는 컴퓨터 공부를 취미정도로만 생각했지 공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뭔가 컴퓨터를 공부하면 죄책감이 들고 공부한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재미있게 한 덕분에 지식은 방대해 졌지만..</p><p>FPGA에 대해 공부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공부였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공부가 아니라 딴짓으로 박혀있었다. 그래
|
|||
|
<a class=next href=http://blog.morgan.kr/posts/20210620-siheomeul-iljuil-apdugo/><span class=title>Next »</span><br><span>시험을 일주일 앞두고</span></a></nav><br></footer></article></main><footer class=footer><span>© 2023 <a href=http://blog.morgan.kr>Morgan's Blog</a></span>
|
|||
|
<span>Powered by
|
|||
|
<a href=https://gohugo.io/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Hugo</a> &
|
|||
|
<a href=https://github.com/adityatelange/hugo-PaperMod/ rel=noopener target=_blank>PaperMod</a></span></footer><a href=#top aria-label="go to top" title="Go to Top (Alt + G)" class=top-link id=top-link accesskey=g><svg xmlns="http://www.w3.org/2000/svg" viewBox="0 0 12 6" fill="currentcolor"><path d="M12 6H0l6-6z"/></svg></a><script>let menu=document.getElementById("menu");menu&&(menu.scrollLeft=localStorage.getItem("menu-scroll-position"),menu.onscroll=function(){localStorage.setItem("menu-scroll-position",menu.scrollLeft)}),document.querySelectorAll('a[href^="#"]').forEach(e=>{e.addEventListener("click",function(e){e.preventDefault();var t=this.getAttribute("href").substr(1);window.matchMedia("(prefers-reduced-motion: reduce)").matches?document.querySelector(`[id='${decodeURIComponent(t)}']`).scrollIntoView():document.querySelector(`[id='${decodeURIComponent(t)}']`).scrollIntoView({behavior:"smooth"}),t==="top"?history.replaceState(null,null," "):history.pushState(null,null,`#${t}`)})})</script><script>var mybutton=document.getElementById("top-link");window.onscroll=function(){document.body.scrollTop>800||document.documentElement.scrollTop>800?(mybutton.style.visibility="visible",mybutton.style.opacity="1"):(mybutton.style.visibility="hidden",mybutton.style.opacity="0")}</script><script>document.getElementById("theme-toggle").addEventListener("click",()=>{document.body.className.includes("dark")?(document.body.classList.remove("dark"),localStorage.setItem("pref-theme","light")):(document.body.classList.add("dark"),localStorage.setItem("pref-theme","dark"))})</script></body></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