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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글이 싫었다. 구글에 반대하며 지메일도 거의 쓰지 않고 있고, 다른 구글 플랫폼을 벗어나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옮기고 나서 몇주간을 생각해보니 내 분노의 대상은 구글이 아니라 애플이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카오, 구글에 가지고 있던 분노의 이유가 애플이라는 기업 자체를 강타한다. 물론 나도 알고 있었고, 구글 못지 않게 애플을 싫어하고 있었다. 새롭게 휴대폰을바꿀 때에도 OS만 구글이고 제조사는 다양한 (삼성이..겟지만..)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휴대폰 하드웨어, 악세사리, OS, 결제, 게다가 웹엔진까지 제한하고 독점해버린 애플과는 비교가 된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플립이 잘 나와서 그것으로 바꾸려 했다....